[뉴스포커스] 원숭이두창 국내 첫 확진…'주의'로 격상

2022-06-23 5

[뉴스포커스] 원숭이두창 국내 첫 확진…'주의'로 격상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식 확인된 가운데, 원숭이두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원숭이두창 감염으로 인한 감염병 위기 수준을 '주의'로 격상하고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WHO는 오늘 긴급회의를 열고 원숭이두창에 대해 비상사태를 선포할 지 논의할 방침인데요.

관련 내용들, 신상엽 KMI 연구위원회 상임연구위원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원숭이두창이라는 질병이 유행하기 시작한지 한 달 정도가 지났는데요. 어제 우리나라에서도 공식적으로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확인이 됐습니다. 원숭이두창과 관련된 현재 상황, 어떻게 진단하고 계신가요?

오늘 WHO가 긴급회의를 열아 원숭이 두창을 두고,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해야 할지 논의할 방침인데요. 비상사태는 WHO가 발령하는 최고 수준의 경보단계 아닌가요? 오늘 회의 결과가 매우 중요할 것 같아요?

국내에서도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확인이 되고 나니까, 원숭이두창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는데요. 어제 원숭이두창으로 의심된 환자가 1명 더 있었는데, 수두로 판정을 받았습니다. 원숭이두창이 수두와 증상이 비슷한가요?

원숭이두창 확진자와 같은 비행기를 타고 온 탑승객들은 21일간 능동감시를 하도록 했는데요. 원숭이두창은 어떤 경로로 감염이 되고, 또 어떻게 전파가 되는 건지 궁금합니다.

원숭이두창이 위험한 게 잠복기가 매우 길다고 들었는데요. 코로나와 비교해서 위험도는 어떤가요?

국내서도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확인이 된 뒤 방역당국이 원숭이두창의 감염병 위기 수준을 '주의'로 격상했습니다. 코로나처럼 유행하는 게 아닐지 걱정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위원님께서 보실 때, 코로나만큼 유행할 거라 보세요?

원숭이두창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스스로 질병청에 의심증상 신고를 했지만, 수두 환자로 판명된 1명은 전신증상과 피부병변 등의 의심증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건강상태 질문서에 '정상'으로 신고를 했는데요. 입국관리를 좀 더 강화해야 하는 것 아닐까요?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그동안 유럽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다가 이번에 우리나라뿐 아니라 싱가포르에서도 감염자가 처음 나오면서 동남아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코로나 유행이 대륙별로 다르게 나타나는 것처럼 이제 원숭이두창 유행이 아시아 대륙에서도 크게 번질 가능성이 있을까요?

풍토병으로 알려졌던 원숭이두창이 아시아로 확산이 되고 있고, 또 미국 CDC에 따르면 최근에 보고된 환자의 증상이 기존 원숭이두창 환자와는 조금 다르다고 하는데, 코로나처럼 원숭이두창도 변이가 일어났을 가능성은 없을까요?

원숭이두창이 국내에도 유입이 되면서 백신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원숭이두창이 천연두와 유사하다고 하잖아요. 과거에는 천연두 예방접종을 했었는데, 요즘은 하고 있지 않습니다. 다시 백신을 맞아야 할까요?

코로나 방역이 풀린 이후 해외여행 준비하고 계신 분들 많으신데요. 우리 정부가 비축하고 있는 2세대 백신이라도 맞고 여행을 가는 것이 훨씬 더 안전할까요? 우리가 이미 보유하고 있는 2세대 백신과 도입을 서두르고 있는 3세대 백신, 어떤 차이가 있나요?

그렇다면 원숭이두창을 치료할 수 있는 치료제는 개발 되어 있나요? 아무나 약국에서 구입할 수는 없는 거죠?

아직 걱정할 정도는 아니라고 하지만, 예방법도 궁금한데요. 원숭이두창 확산을 막으려면 국민들 차원에서는 어떤 주의가 필요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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